[뉴질랜드남섬여행] 36. 픽턴에서 웰링턴으로 인터아일랜더 페리타고 이동

뉴질랜드 남섬 여행 36일째 날, 남섬의 마지막 날이에요. 아침에 카이코우라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픽턴으로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점심을 맛있는 걸 먹고 픽턴 구경 좀 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페리를 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서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바로 페리 타는 곳으로 갔어요. 오늘은 인터 아일랜더 페리를 타고, 웰링턴으로 가서, 바로 Waiouru까지 이동하는 일정이었어요.

픽턴에서 오후 2시 15분에 페리를 타서 웰링턴에는 5시 45분 도착. 3시간 30분이 소요돼요.

 

 

 

 

 

 

<픽턴에서 웰링턴으로 페리 타고 이동>

↓인터 아일랜더 페리는 왕복으로 예약했고, 예약방법은 전에 쓴 포스팅을 봐주세요↓

 

 

[뉴질랜드남북섬여행] 6. 인터아일랜더 페리타고 웰링턴에서 픽턴으로 이동

 

 

원래는 웰링턴에서 하루 자고, 네이피어로 돌아오거나, 타우포나 로토루아 가서 2일 여행하고, 수요일 저녁에 오클랜드 돌아와서 목요일 아침 비행기로 한국에 가려고 했었는데, 아이들이 친구들을 조금이라도 더 만나고 싶어 해서 북쪽 위로 조금이라도 더 이동했어요.

 

페리에서 내리니까 저녁 6시 20분이 넘어서, 저녁은 패스트푸드로 대충 먹고 이동했어요.

와이우루까지는 260킬로 정도로 3시간 10분 정도가 소요돼요.

저녁 9시가 넘어가서 해가 지니까 정말 깜깜 한길을 달리려니 잘 안 보여서 좀 천천히 가다 보니, 숙소에는 10시가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나마 여름이라 해가 늦게 져서 가능했답니다.

 

 

Picton

 

 

Picton

 

 

픽턴에서 인터 아일랜더 타는 곳, 구글 링크 첨부할게요.

 

 

 

 

 

Interislander Ferry

 

페리 안은 생각보다 넓었어요. 안에 카페도 있고, 영화 보는 곳, 미리 예약하면(비용 지불) 침대칸에 누워서 갈 수도 있고, 편안했어요.

 

 

 

 

Interislander Ferry

 

 

Interislander Ferry

 

 

 

<북섬 오클랜드로 이동>

다음날은  Waiouru 와이 우루에서 오클랜드까지 한 번에 달렸어요. 아이들이 친구들과 12시 정도에 만나기로 해서 (더 빨리 오면 더 빨리 만나고), 한국 들어가기 전에 pcr검사를 실비아파크에서 11시에 예약해놨거든요.

와이 우루에서 오클랜드까지는 375km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데, 새벽 5시 30분쯤 출발해서 중간에 너무 졸려워서 주유하고 잠깐 자고, 10시 30분 정도에 도착했어요.

 

<출국 전 pcr 검사>

한국에 와서는 pcr를 몇 번 해봐서 이제 그러려니 하는데, (이제 좀 시원한 느낌까지) 오클랜드에서 pcr 할 때는 처음이라 무서워서 침으로 하는 걸로 예약했어요. 결과는 하루 뒤 이메일로 보내줘서 출력했어요.

 

한 달 일정의 남섬 여행을 마치고, 인터아일랜더 페리를 타고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처음에 여행 갈 때 배에 차를 싣고 가는 방법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 없더라고요.

그리고 페리도 편안하고 좋았답니다.

 

 

202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