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베트남-푸꾸옥(2022)

[푸꾸옥3박5일여행]4. 한국입국전 신속항원검사, 입국후pcr검사, 그랜드월드맛집추천, 크라운플라자푸꾸옥

캐리어우먼 2022. 7. 30. 00:07

푸꾸옥 3박 5일 여행의 넷째 날, 다섯 번째 날 새벽 1시 05분 비행기 타고 한국으로 가니까, 4일 차가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날이에요.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날씨가 좋아요.

조식 먹고 아이들은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호텔 플레이스테이션 룸으로 가고, 남편이랑 저는 또 수영장 썬베드에 누우러 갔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룸은 9시에 오픈하는데 시간 맞춰 가야 해요. 게임기가 2대여서 늦게 가면 기다려야 하는데, 아이들이 게임을 다들 오래 하니까 한번 기다리기 시작하면 오래 기다려야 해요.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호텔>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4일 동안 이 뷰를 보고 누워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밥 안 하고 청소 안 해도 되는 동남아 여행, 푹 쉬다 왔는데 또 쉬고 싶은 이유는 몰까요?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12시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남편과 아이들은 수영하러 가고 저는 호텔룸에서 짐 정리를 했어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는 오후 2시까지는 무료로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하답니다. 지금 베트남이 우기인데,  푸꾸옥에 있는 동안 한 번만 소나기가 내려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호텔 식당

 

 

레이트 체크아웃 후 호텔 식당에서 또 새우 먹기,  호텔 식당에서 총  몇 접시의  새우를 먹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새우요리만 아주 많이 먹었어요.

 

 

플레이스테이션 룸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호텔 플레이스테이션 룸

 

 

플레이스테이션 룸이 비어있어서 웨일 스파에 픽업 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게임 좀  더 하다가 4시 30분에 픽업을 받아서, 웨일 스파에 짐을 보관하고, 피크타임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러 갔어요.

 

 

<푸꾸옥 피크타임에서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
신속항원검사

 

 

 

피크타임 사이트에서 미리 신속항원검사를  예약했어요.  비용은 인당 20000원 정도였어요.

신속항원 검사하면 피크타임에서도 공항 샌딩 가능한데, 저희는 웨일 스파에서 마사지받고 공항 샌딩 신청을 해서 웨일 스파에서 공항 샌딩 받았어요.

신속항원검사는 피크타임에  방문하면 자가진단 키트를 주면, 본인이 직접 검사하고, 결과를 보여주면 20분 정도 뒤에 신속항원 검사지를 프린트해서 주더라고요.

프린트물에 S.O.S 병원이  나온 걸 보니, 키트 결과를 병원에 보내면 병원에서  서류를 만들어서 주는 것 같아요.

 

 

 

 

 

 

그랜드월드
그랜드월드

 

 

피크타임에서 큐코드 설명해줘서 큐코드 작성하고, 아이들은 잠시 롯데리아에서 간식 먹고, 남편과 저는 슈퍼에서 잠깐 맥주와 후추를 사고, 웨일 스파에 마사지받으러 갔어요.

 

보통 쇼핑은 즈엉동 시장 킹콩 마트에서 많이 하던데, 저희는 첫날 공항에서 호텔 올 때 즈엉동 시장을 보면서 지나왔는데, 아이들이 별로 안 가고 싶어 해서, 다녀오지 않아서 쇼핑은 못했어요. 하지만 즈엉동 시장 안 간 거에 대해서 아쉬움은 없어요. 이번 여행은 휴식하면서, 맛집 가고 마사지받는 것이 메인이었으니까요.

 

<푸꾸옥 맛집>

Bach Restaurant- Phu Quoc

 

 

스파 받고 저녁 먹으러 다시 웨일 스파 맞은편의  Bach Restaurant- Phu Quoc 방문했는데, 어제 먹었던 북경오리는 너무 양이 많아서 딤섬과 새우, 맥주와 음료만 주문해서 먹고, 2차 저녁을  먹으로 하노이 콴 또 방문했어요. 

하루에 저녁을 2번 먹으러 간 대식가 우리 가족입니다.

 

 

하노이 콴
하노이콴

 

 

하노이 콴 주변에 식당들이 모여있는데, 밤에는 조명 때문에 더 예뻤어요. 옆에는 한국 BBQ 식당도 있었지만, 짧은 여행에 한국음식이 생각나진 않았어요.

 

 

 

하노이 콴
하노이콴

 

 

어제 먹었던 분짜, 모닝글로리, 스팀 라이스를 주문하고, 새로운 메뉴 두부도 먹었어요. 스팀 라이스 하나 주문하면 진짜 큰 공기에 주니, 5명 이 가도 꼭 한 그릇만 주문하세요.

 

 

 

 

 

 

<그랜드월드 분수쇼>

그랜드월드 분수쇼

 

 

그랜드월드에서 분수쇼를 좀 보다가 (베트남 사람들 진짜 많았어요), 10시에 공항 샌딩 받으러 웨일 스파를 다시 방문했어요.

마지막까지 친절하게 차에 캐리어도 다 실어주시는 웨일 스파 사장님 감사합니다. 더욱더 번창하세요.

 

 

<한국 입국 후 pcr>

pcr 안내문
pcr 안내문

 

 

한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나눠준 안내문이에요. 2022년 7월 25 일터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받게 변경되었는데, 저희는 7월 25일 날 입국했어요. 어차피 첫날 받으려고 했어서 크게 달라진 느낌은 없었고, 공항에서 바로 동네 보건소에서 11시쯤 pcr 받고 그다음 날 아침 8시 30분경에 음성 문자 받았어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한국이 베트남보다 덥고 습한 거 같아요.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래요

 

 

2022.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