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베트남-푸꾸옥(2022)

[푸꾸옥3박5일여행]2-2 푸꾸옥크라운플라자호텔, 그랜드월드 맛집추천-Hà Nội Quán 하노이콴

캐리어우먼 2022. 7. 28. 00:11

푸꾸옥 여행 2일 차 날이에요. 저희 아이들은 동남아 여행을 하면 늘 리조트에서만 놀려고 하고 시내 구경은 안 좋아해요. 예전에 피지에 갔을 때와 세부 갔을 때 시내 관광했을 때의 기억이 좋지 않았나 봐요. 남편과 저는 점심을 그랜드월드에 나가서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 때문에 또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고 수영을 했어요. 그래도 저녁은 그랜드월드 근처의 하노이 콴에서 먹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모닝글로리와 분짜가 먹고 싶어서 구글에서 검색해서 평점이 좋길래 찾아간 곳이었는데, 강력 추천합니다.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 호텔 레스토랑>

푸꾸옥 여행 3박 5일 일정의 두 번째 날 점심은 크라운 플라자 스타베이 식당에서 먹었어요. 둘째가 밖에 돌아다니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호텔 식당에서 먹고 또 수영하기로 했답니다. 어제저녁도 호텔에서 먹어서 저는 나가서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과의 여행은 늘 아이들 위주로 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야 저도 편하더라고요. 모험심이 없는 우리 가족은 어제 주문한 메뉴 위주로  또 주문했답니다.

 

IHG멤버십 프레티넘 앨리엇 등급이라서 이라서 술은 제외하고 20% 할인받아서 먹었어요. IHG멤버십 가입만 해도 15%는 할인 가능한 거로 알고 있는데, 크라운 플라자 푸꾸옥 호텔 가시는 분들은 방문 전에 IHG 멤버십 없으시면 가입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레스토랑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레스토랑

 

 

음식 나오기 전에 주는 식전 빵과 버터, 빵이 아주 딱딱한데, 겉은 또 얇은 편이에요. 맛은 그냥 평범했어요. 그리고 맥주는 주문하면 항상 얼음잔과 캔맥주를 가지고 와서 따라주더라고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레스토랑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레스토랑에서 추천하는 새우요리

 

 

어제 맛있게 먹은 타이거 새우예요. 오늘은 한 5 접시 주문해서 먹은 거 같아요. 둘째가 새우만 먹어서 새우만 무한 주문했어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타이거 새우랍니다. 양념이 짭조름하고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잘 맞는듯해요. 스프링롤 튀김은 먹을만했어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레스토랑
조식때도 쌀국수 먹었는데, 점심때도 쌀국수 주문한 첫째

 

 

첫째는 오늘 조식에도 쌀국수를 무한으로 먹더니, 오늘 점심에도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어요. 쌀국수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레스토랑
피자는 주문하지 마세요

 

 

마르게리타 피자, 이건 그냥 먹을만했어요. 추천하지는 않을게요. 저는 이상하게 피자 끝 부분이 젤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이 남긴 빵 부분이 제일 맛있어요. 사진에 없는데 폭립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양념의 맛이 익숙한 맛이 아니어서 저희는 맛만 보고 다 남겼어요. 폭립 실패는 쉽지 않은데, 베트남 푸꾸옥에서 실패를 했네요.  아무래도 양념 중에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양념이 들어간 거 같아요.

 

 

 

<푸꾸옥 크라운 플라자 호텔 수영장>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수영장이 직사각형으로 길게 있어서 수영하긴 좋았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안 하고 쉰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낮에는 우리 아이들과, 서양사람들만 몇 명 있어서 아주 한가하게 놀 수 있었어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우기하고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던 푸꾸옥 입니다.  날씨가 좋으니 리조트도 더 예뻐 보였어요. 반짝반짝한 햇살과 바다, 그리고 수영장과 야자수가 있으면 그곳이 지상낙원이죠.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여기는 키즈 수영장인데, 사람 없어서 우리 아이들도 한 번씩 미끄럼틀 탔는데, 아기들이 타는 곳이라 그런지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Crowne Plaza Phu Quoc Starbay, an IHG Hotel 크라운플라자 푸꾸옥 스타베이 수영장

 

 

 

 

 

 

<푸꾸옥 그랜드월드 맛집 추천 하노이 콴>

모닝글로리와 분짜의 찐 맛집 하노이 콴, 한국사람들에게는 잘 안 알려진 거 같지만, 구글 검색해서 평점이 좋아 보여서 방문했는데 대만족, 우리 가족은 한 번 더 방문했답니다. 그랜드월드 근처인데 중심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요.

 

하노이콴 베트남 맥주
하노이콴

 

 

베트남 맥주 이것저것 골고루 식사 때마다 주문해 마시는 남편이에요. 맥주는 꼭 얼음잔에 주니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하노이콴
새우요리는 추천하지 않을께요

 

 

이 새우는 계란옷을 입혀서 나와서, 우리 가족 입맛에는 새우요리는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 훨씬 맛있었어요. 재방문 때는 이 새우요리는 주문하지 않았어요.

 

 

하노이콴
하노이 콴 모닝글로리 추천해요

 

 

베트남에서는 하루에 한 번 꼭 먹어야 한다는 모닝글로리예요. 매끼 모닝글로리만 먹어도 좋겠어요. 가격도 한국돈으로 5천 원 정도로 저렴했어요. 

 

 

푸꾸옥 분짜 맛집
하노이콴 분짜

 

 

양도 푸짐하고 맛있었던 분짜, 그런데 국수 넣어먹는 소스가 따뜻하더라고요. 우리나라나 다른 나라에서는 안 그랬던 거 같은데, 그래도 분짜는 너무 맛있었어요.

 

 

 

<그랜드 월드 구경>

그랜드월드
철판아이스크림

 

 

그랜드월드 내에 있었던 길거리 철판 아이스크림, 가격은 6만 동, 한국 돈으로 3 천원 정도였어요.

 

 

 

 

 

푸꾸옥 그랜드월드
푸꾸옥 그랜드월드

 

 

이날은 웨일 스파 예약을 못해서, 그냥 그랜드월드 돌아가니다가  발마사지 가능한 곳에서 마사지받았어요. 미리 웨일 스타 예약해서 매일 갈걸 후회되었어요. 가격, 서비스, 청결도, 마시지사 실력 모든 게 웨일 스파가 좋았어요.

 

 

푸꾸옥 그랜드월드
푸꾸옥 그랜드월드

 

 

블로그에서 푸꾸옥 가기 전에 검색하길  동남아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다고 했는데, 이탈리아 베네치아랑은 너무 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냥 푸꾸옥의 그랜드월드인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건물들이 다 깨끗했고, 베트남의 느낌으로 좋았어요.

 

 

푸꾸옥 그랜드월드 야경
푸꾸옥 그랜드월드 야경

 

 

저 시계탑 근처에서 그랜드월드에서 유명한 분수쇼와 폭죽을 터트린다고 하는데, 저희는 마지막 날 보기로 하고 그냥 호텔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했어요. 아이들이 있어서 관광지는 거의  안 갔지만, 동남아 여행이 쉬로 가는 거니까, 전 딱 이 정도가 좋더라고요,

크라운플라자 호텔은 그랜드 월드랑 가까워서 맛집가고, 마사지받기에 딱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