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인천공항 제2터미널 칼 라운지 (KAL LOUNGE) 이용후기

캐리어우먼 2023. 2. 6. 11:11

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2023년 1월 4일 기준) 칼 라운지 (KAL LOUNGE)를 이용했어요. 남편이 대한항공 모닝캄이라서 2년 동안 4번 이용할 수 무료 이용권이 나오는데, 이번에 저희 가족 4명이 무료 이용권 4장으로 한꺼번에 이용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이용했던 마티나와 마티나골드 라운지가 칼 라운지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도 더 적고 좋았던 거 같아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칼 라운지 (KAL LOUNGE) 이용후기

KAL LOUNGE
칼 라운지 입구

 

 

칼 라운지  입구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나올 때는 입구부터 줄이서 있었어요. 마티나 골드가 운영을 안 해서 칼 라운지에 사람이 더 몰리는 거 같아요.

 

 

칼 라운지
인청공항 칼 라운지

 

 

내부는 넓은 편이었는데, 좋은 좌석 (테이블에 음식을 놓고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사람들이 다 있어서 저희는 창가 쪽으로 소파좌석에 앉아서 먹었어요. 먹고 나면 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셨어요.

 

 

칼 라운지 닭강정
칼 라운지 닭강정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닭강정이에요. 아이들이 많이 먹어서 저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아이들은 계속 닭강정만 먹고 마지막으로 컵라면을 먹었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음식

 

 

저는 나름 골고루 먹어보려고 시도(?) 해 봤답니다. 타코야끼, 두부김치,  새우요리, 과일 몇 개를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셨어요. 특별히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 음식은 없었고 무난했지만, 다음에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네요.

 

 

KAL LOUNGE
칼 라운지 주스

 

 

주스종류는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 사과주스 3종류가 있었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음식

 

 

이곳은 샐러드코너인데, 저희는 샐러드는 먹지 않았어요. 종류는 많지 않았고 평범해 보였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맥주

 

 

맥주는 스텔라와, 텔라가 있었어요. 저는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져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맥주도 많이 먹더라고요. 술은 맥주뿐만 아니라 양주랑 와인종류도 있었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커피머신

 

 

커피머신과 탄산음료도 있어요. 저는 탄산음료와 커피를 마셨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후식

 

 

빵과 치즈, 쿠키 등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어요.

 

 

KAL LOUNGE
칼 라운지 컵라면

 

 

라면종류는 신라면과 튀김가락국수 2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배부르지만 라면 먹는 사람들을 보고 라면냄새를 맡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마지막으로 1인 1이라면 했답니다.

 

 

KAL LOUNGE
칼 라운지 음식

 

 

저희가 갔을 때 (오후 3시 정도) 음식 있는 곳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앉아서 먹는 곳엔 넓은 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거의 꽉 차 있었어요.  오후 5시쯤 나왔는데, 그 시간에는 줄 서서 음식을 담더라고요.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 

라운지는 먹으려고 가는 목적보다는 아이들 데리고 면세점 구경하면 힘드니, 아이들은 라운지에서 먹고 쉬게 하고 남편이랑 둘이 면세점 구경하는 목적이 더 큰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