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Paraflights 액티비티가 취소되어서 퀸스타운 근교 글레노키만 다녀오고 추워서 숙소에 가서 옷을 좀 더 두껍게 입고 나온 후, 오후 3시에 예약해 놓은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를 신나게 즐긴 후에 저녁은 퀸스타운의 맛집으로 많이 추천하는 작년에도 맛있어서 2번이나 방문했던 프라임 (Flame Bar & Grill)에 올해에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퀸스타운에서 꼭 해야 하는 액티비티 샷오버 제트(Shotover Jet)
얼마 전 티빙에서 방영한 '두 발로 티켓팅'에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출현해서 뉴질랜드 남섬여행을 하는데 샷오버 제트를 타는 장면이 나왔는데, 너무 반가웠고 또 타고 싶었어요.
작년에 아이들과 남편여행을 할 때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를 타면서 남편도 같이 여행 와서 탔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남편이 좋아할 거 같았고, 티켓 가격이 패밀리 티켓으로 끊으면 3명이나 4명이나 가격차이가 별로 안 나서 아쉬웠거든요. 이번에는 우리 가족 4명 다 같이 타니, 내년에는 부모님과 함께 와서 타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퀸스타운에 다른 제트보트도 많지만 조금 가격이 더 비싸도 꼭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를 타시기를 추천드려요. 저희 남편도 전에는 액티비티가 다 거기서 거기지, 본인은 자연 보는 게 더 좋다고 작년에 우리 안 한 거나 애들 또 하고 싶은 액티비티만 예약하라고 하더니,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를 탄 이후에는 너무 재미있다고 남섬에 있는 액티비티를 다 예약하라고 할 정도로 만족감이 1000프로였답니다.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를 탈 때 사진을 2장 찍는데 다 타고나면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돈을 내고 구입할 수 있어요. 두 번째 타도 너무 재미있는 제트보트예요. 뉴질랜드 남섬에 또 여행을 하게 되면 샷오버 제트 (Shotover Jet)는 꼭 예약해서 또 탈 거예요.
퀸스타운 립 맛집 프라임 (Flame Bar & Grill)
뉴질랜드 남섬을 먼저 여행한 친구가 추천해 줬던 프라임 (Flame Bar & Grill)이에요. 작년에 뉴질랜드 남섬여행할 때 한번 가고는 아이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해서 퀸스타운에 있는 동안 2번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미리 예약한 후 다녀왔어요. 립과 스테이크, 시푸드 차우더, 샐러드를 먹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립 소스는 우리나라랑 비슷한데 불향이 가득 담겨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저희 남편이(입맛이 까다로워요) 립 다 먹고 배부른데 립 하나 더 주문하자고 할 정도였는데, 작년보다 올해 먹은 립이 더 맛있었답니다. 오늘이 퀸스타운의 마지막 밤이라서 아쉽네요. 하루 더 있었으면 저녁에 또 먹으러 왔을 거예요. 퀸스타운에서 저녁메뉴를 고민 중이시라면 프라임 (Flame Bar & Grill)에 립을 드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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