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마티나 골드를 이용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2023년 1월 4일 기준) 칼 라운지 (KAL LOUNGE)를 이용했어요. 남편이 대한항공 모닝캄이라서 2년 동안 4번 이용할 수 무료 이용권이 나오는데, 이번에 저희 가족 4명이 무료 이용권 4장으로 한꺼번에 이용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이용했던 마티나와 마티나골드 라운지가 칼 라운지보다 종류도 다양하고 사람도 더 적고 좋았던 거 같아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칼 라운지 (KAL LOUNGE) 이용후기
칼 라운지 입구입니다. 저희가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나올 때는 입구부터 줄이서 있었어요. 마티나 골드가 운영을 안 해서 칼 라운지에 사람이 더 몰리는 거 같아요.
내부는 넓은 편이었는데, 좋은 좌석 (테이블에 음식을 놓고 먹을 수 있는 좌석)은 사람들이 다 있어서 저희는 창가 쪽으로 소파좌석에 앉아서 먹었어요. 먹고 나면 접시는 바로바로 치워주셨어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닭강정이에요. 아이들이 많이 먹어서 저도 먹어봤는데, 맛이 괜찮았어요. 아이들은 계속 닭강정만 먹고 마지막으로 컵라면을 먹었어요.
저는 나름 골고루 먹어보려고 시도(?) 해 봤답니다. 타코야끼, 두부김치, 새우요리, 과일 몇 개를 먹고, 후식으로 커피를 마셨어요. 특별히 맛있어서 더 먹고 싶은 음식은 없었고 무난했지만, 다음에는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네요.
주스종류는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 사과주스 3종류가 있었어요.
이곳은 샐러드코너인데, 저희는 샐러드는 먹지 않았어요. 종류는 많지 않았고 평범해 보였어요.
맥주는 스텔라와, 텔라가 있었어요. 저는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져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맥주도 많이 먹더라고요. 술은 맥주뿐만 아니라 양주랑 와인종류도 있었어요.
커피머신과 탄산음료도 있어요. 저는 탄산음료와 커피를 마셨어요.
빵과 치즈, 쿠키 등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었어요.
라면종류는 신라면과 튀김가락국수 2가지 종류가 있었어요. 배부르지만 라면 먹는 사람들을 보고 라면냄새를 맡으면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마지막으로 1인 1이라면 했답니다.
저희가 갔을 때 (오후 3시 정도) 음식 있는 곳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앉아서 먹는 곳엔 넓은 편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거의 꽉 차 있었어요. 오후 5시쯤 나왔는데, 그 시간에는 줄 서서 음식을 담더라고요. 식사시간에는 사람들이 더 많은 거 같아요.
라운지는 먹으려고 가는 목적보다는 아이들 데리고 면세점 구경하면 힘드니, 아이들은 라운지에서 먹고 쉬게 하고 남편이랑 둘이 면세점 구경하는 목적이 더 큰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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