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는 블루베리를 직접 딸 수 있는 농장이 있어요. 저희는 그중에서 Blueberry Country에 다녀왔어요. Blueberry Country는 뉴질랜드 최대의 블루베리 과수원입니다. 여기에서 재배, 수확, 가공 및 포장이 다 이루어져요. Blueberry Country는 북섬에 Ngatea, Ohaupo 지역에 있고 남섬에는 Otautau 지역에 있어요. 저희는 예전에 한번 가봤던 Ngatea 지역으로 갔어요.
PYO(Pick Your Own)는 12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열려요. 직접 블루베리를 딸 수 있고, 카페도 있어서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사 먹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PYO 후에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꼭 먹어야 해요.
뉴질랜드 블루베리 PYO 농장 Blueberry Country 체험
Blueberry Country Ngatea 지역 구글 링크를 첨부할게요. 오클랜드에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블루베리 농장에 도착하면 인원수 체크 후, 입장료를 내고 안내문과 블루베리 딸 수 있는 통을 줘요. 입장료는 어른은$4, 5-12세까지는 $2, 5세 미만은 무료예요. 주차 후 자유롭게 블루베리를 따면 돼요. 블루베리 따면서 계속 먹는 건 안되지만, 약간의 시식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저희는 12월 말에 갔는데, 블루베리가 적당이 익어있었어요. 블루베리 굵은 것들이 더 달고 맛있어요. 뉴질랜드 마트에서 파는 블루베리도 맛있는데, 직접 딴 블루베리는 정말 맛있답니다. 다 따면 무게를 재서 돈을 지불하고 가지고 오면 되는데, 가격은 마트보다 싼데 따는 게 재미있어서 항상 너무 많이 따오게 되는 거 같아요.
Blueberry Country 블루베리 농장은 정말 커요. 날씨도 좋고 블루베리 나무가 가득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딸기 따러 갔을 때에는 꽃 때문에 벌이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무서워해서 다신 안 가려고 하는데, 블루베리 농장은 별이 없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Blueberry Country 홈페이지 링크 첨부해요.
블루베리를 너무 많이 따서 신선할 때 다 먹을 수 없으면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블루베리 스무디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블루베리 머핀, 블루베리잼을 만들어서 먹어도 맛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먹는 블루베리가 제일 맛있긴 하더라고요.
블루베리 굵은 것들로만 따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는데 재미있게 잘 따더라고요. 10킬로 이하를 따면 KG당 $12, 10 이상이며 면 KG당 $10불로 비용을 책정돼요. 저희는 따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너무 많이 따게 되어서 자제하면서 땄답니다. 아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강추하는 블루베리 PYO이에요.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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