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오클랜드 근교 바다 무리와이비치 /Muriwai Gannet Colony 가넷 서식지

캐리어우먼 2023. 10. 25. 00:14

오늘은 곧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가족을 만나서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와 피하비치(Piha Beach)의 파도치는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 저희 집 아이들은 피하비치(Piha Beach)의 파도를 더 좋아했습니다.

 

 

 

 

 

 

오클랜드 근교 바다 무리와이비치 /Muriwai Gannet Colony 가넷 서식지

Muriwai Beach
Muriwai Beach

 

 

 

저는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가 피하비치(Piha Beach)에 비해서, 주차하기가 더 쉽고, 모래사장에서 바다까지의 거리가 짧아서 화장실 가는 것도 편하고, 오클랜드에서 운전하는 길도 더 편안해서 더 좋았는데, 아이들은 피하비치(Piha Beach)의 파도가 더 좋다고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42km, 하비치(Piha Beach)는 오클랜드 시티에서 서쪽으로 약 39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거리상은 비슷합니다.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는 서핑과 서핑대회로 유명하고 강한 파도가 종종 몰려오기 때문에 서퍼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파도가 매우 강력할 수 있어 안전에 주의해야 하고,  하비치(Piha Beach)도 파도가 높아서 서핑으로 유명한 곳인데, 무리와이비치보다 서퍼들이 더 선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Muriwai Gannet Colony
Muriwai Gannet Colony

 

 

 

또한,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는 가넷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Muriwai Gannet Colony에 가면 가넷이 둥지를 튼 것을 볼 수 있는데, 위에 사진에서 보면 왼쪽에 있는 큰 바위가 가넷 서식지입니다. 가까이에서 관찰을 하면 가넷이 많이 있어서 냄새가 많이 나서 사진만 찍고 장소를 이동하게 됩니다.

하비치(Piha Beach)는 산책로와 하이킹로 가 많이 있고 하이킹하는 곳이 아름답습니다.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와 하비치(Piha Beach)는 비슷하지만 각각의 매력이 있는데,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더 좋은 곳을 방문하면 될 거 같습니다.

 

 

 

Muriwai Gannet Colony Beach
Muriwai Gannet Colony Beach

 

 

 

가넷 서식지를 구경하고 그 옆인 Muriwai Gannet Colony Beach에서 아이들이 파도타기를 하고 놀았습니다.

놀다 보니 파도가 너무 세서 저는 발목까지만 들어가서 아이들을 보고 있었는데 파도의 세기 때문에 넘어진 후 파도에 휩쓸려 다녔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난번에 왔을 때는 라이프가드가 있었고, 이번에는 라이프 가드가 없고 해변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몇 명 없어서 검색해 보니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 메인으로 가지 않아서 라이프 가드가 없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Muriwai Gannet Colony Beach
Muriwai Gannet Colony Beach

 

 

아이들은 바디보드를 타며 파도를 즐기고 있었지만, 파도가 세서 넘어지고 난 뒤에 생각해 보니, 라이프가드가 없어서 혹시나 하는 위험에 제가 아이들을 도와줄 수 없을 거 같아서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 메인 주차장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자동차로 3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Muriwai Beach
Muriwai Beach

 

 

 

 무리와이 비치(Muriwai Beach) 메인으로 오니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뉴질랜드 파도가 센 비치에서는 꼭 라이프가드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을 놀게 하고 있습니다.

 

 

202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