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뉴질랜드 4텀 마지막날-뉴질랜드12월여름의 세인트헬리어스비치

캐리어우먼 2023. 10. 16. 16:01

뉴질랜드 4 텀 마지막날입니다.  아이들 학교는 4 텀 마지막날, 학년별로 같은 학년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이 방과 후에 학교 근처에 파티 장소를 정해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간식을 먹으며 아이들은 친구들과 놀고, 학부모와 선생님은 둘러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째 아들은 7학년, 둘째 아들은 5학년인데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모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뉴질랜드 4텀 마지막날-뉴질랜드 12월 여름의 세인트헬리어스비치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학교 근처의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놀이터가 모임 장소였습니다. 

뉴질랜드의 최고의 계절은 당연히 여름이죠. 12월, 1월, 2월은 매년 뉴질랜드에서 보내고 싶습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신난 둘째, 친구들와 잘 어울리고 활동적이라 교실에서보다 야외에서 더 신나는 아이랍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뉴질랜드 초등학교 아이들은 핸드폰이 없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한국에서는 핸드폰이 있었지만, 뉴질랜드 오면서 다 해지를 해서 핸드폰을 가지고 오지 않았습니다.

친구들끼리 연락을할때에는 학교메일로 연락을 하고, 플레이데이트는 아이들끼리 학교에서 약속해도 다시 엄마들이 연락해서 하고 있습니다.

다 같이 핸드폰이 없으니 놀이터에서, 바다에서, 자연과 더불어 아주 잘 놀아서  좋았습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뉴질랜드 살 때 학교랑 집에서 바다가 가까우니 좋았습니다.

세인트헬리어스비치 옆에 작은 놀이터가 있는데, 친구들끼리 있으면 이곳에서도 몇 시간을 놀 수 있습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첫째 아이는 7학년이라서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지 않고 모래사장에서 공놀이를 하고 놀았습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학부모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 학교는 한학년에 3반 정도이고 0학년때부터 학교를 다녀서 엄마들끼리 다 알고 지내는 듯했습니다.

저도 2년 차가 되니, 아이들 얼굴과 이름이 거의 매치가 되더라고요.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지금은 세인트헬리어스 비치가 썰물일 때입니다. 물이 많이 빠져서 작은 웅덩이가 만들어져서 애기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밀물일 때는 사진에 보이는 작은 웅덩이까지 물이 다 들어옵니다.

세인트헬리어스비치는 관광지는 아니라서 동네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한적한 편입니다.

 

 

 

St Heliers Beach
세인트헬리어스 비치

 

 

 

4 텀 마지막날, 날씨도 좋고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친구들은 호주로, 남섬으로, 오클랜드에서 북쪽인 투투카카 쪽으로 여행을 많이 갑니다.

 

 

 

 

 

 

저희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네이피어, 웰링턴, 타우포 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1년을 계획하고 왔던 아이들 유학이 2년이 되었는데, 또다시 1년을 연장해서 3년을 하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