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타우랑가 파파모아비치 게낚시

캐리어우먼 2023. 9. 11. 12:16

뉴질랜드 3년 살기 일상을 블로그에 기록 중입니다.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타우랑가 파파모아비치에 게낚시 다녀왔습니다. 3 텀방학 중인데, 요 근래 오클랜드 날씨가 여름날씨 같이 너무 좋았습니다. 파파모아비치에 게 낚시하러 종종 다녀와서 전에 블로그에서 몇 번 썼었는데, 구글지도의 정확한 위치는 아래 블로그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타우랑가 파파모아 비치에서 게 낚시 포인트

아이들이 2주 전에 아빠랑 게 낚시했을 때 너무 재미있었는지, 게 낚시 너무 가고 싶어 해서 숙소를 알아봤어요. 뉴질랜드 노동절이 월요일 있는 롱위캔드 주간이라 그런지 급하게 타우랑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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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만델에서의 낚시, 코로만델 Wyuna bay 비치, 파파모아 비치에서 게 낚시

뉴질랜드에 와서 아빠와 같이 오클랜드에서 낚시 2번 한 첫째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아빠가 뉴질랜드에 올 때마다 낚시하러 가자고 하더라고요. 오클랜드에서 처음엔 한마리 잡고, 두 번째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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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들은 뉴질랜드에서 낚시할 때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배 타고 나가는 낚시도 재미있지만 게낚시도 충분히 재미있고 쉬우니, 뉴질랜드에 사시는 분들은 아이들과 낚시하러 다녀오시면 소중한 추억이 될꺼같습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당일치기로 타우랑가 파파모아비치 게낚시

 

 

 

 

처음에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게 가능할까 싶었지만, 몇 번 하다 보니 타우랑가까지 당일치기는 오클랜드 근교로 놀러 가는 느낌입니다. 오클랜드에서 타우랑가 가는 고속도로는 길도 쉬우니 저처럼 아이들 데리고 조기유학 오신 엄마들도 충분히 혼자 아이들 데리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여행의 좋은 점은 미리 숙소를 예약하지 않아도 날씨 좋은 날 아무 때나 다녀올 수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오클랜드에선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아주 많아요.

 

 

 

 

 

 

아침에 오클랜드에서 출발해서 쉬지 않고 달려서 파파모아비치 근처 Papamoa Plaza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꽃게잡이에 필요한 닭다리를 Countdown Papamoa에서 구입하고 그 옆에 푸드코트에서 아이들과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바다에서 놀다가 배고플 수도 있으니 푸드코드에서 초밥도 포장해서 게 낚시 포인트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게 망에 닭다리를 넣고 바다 안으로 들어가서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10월 초라서 날씨가 좋아도 추울 거 같은데 아이들은 바다 안에 잘 들어가는데 신기했습니다.

 

 

 

 

 

 

게망을 바다에 두고 끈만 가지고 나와서 모래사장에서 한 20분 놀다가 끈을 당기면 게망이 모래사장까지 끌려 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5분 만에 당기는데, 20분 정도 있다가 꺼내는 게 적당한 거 같습니다.

 

 

 

 

 

 

너무 오래 바다에 두면 게가 너무 많이 잡혀서 무거워서 끈을 당기기가 힘듭니다.

바다에 게방을 20분 정도 두면 게가 20-30마리 망에 잡혀있습니다.

 

 

 

 

 

 

 

 

 

게 크기는 작지만 집게발은 아주 날렵해서 손으로는 잡을 수가 없어요. 미리 집게를 준비해 가서 집게로 몸통을 잡아서 꺼내시면 됩니다.

 

 

 

 

 

게딱지가 스마일 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너무 귀엽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오클랜드에 돌아가서 마자 씻어서 지인들 나눠주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라면 끓일 때나 된장찌개에 넣어먹으니 좋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체험으로 게낚시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