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3년살기/뉴질랜드 3년살기 일상

뉴질랜드 조기유학일상-플레이데이트, 방과후 스포츠, 뉴마켓맛집 HEIZO

캐리어우먼 2022. 12. 17. 00:42

 

락다운때 학교 온라인 수업을 7주정도하고, 드디어 학교에 갔어요. 락다운이 끝나자마자 사람없을때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로 여행가서 3박4일을 놀다가 온일은 정말 잘한거 같아요. 리조트안에서 몇일 있어도 지겹지 않은 Lake Taupo Holiday Resort 아이들 있는 집은 꼭 다녀오세요. 여행 포스팅 아래에 링크 걸어 놓을께요. 정말 강력 추천하는 곳이예요.

 

 

 

 

하루종일 리조트안에서 수영하고 놀수 있는 레이크 타우포 홀리데이 리조트

타우포 여행 3일째 날이에요. 오늘은 같이 여행 온 친구 가족들은 오클랜드로 돌아가는 날이라 오전에 리조트 내에서 트램폴린을 타고 놀았어요. 친구들이 가고 나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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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조기유학일상-플레이데이트, 방과후 스포츠, 뉴마켓맛집 HEIZO

등교길
등교길

 

 

스톤필즈에 살다가 세인트헬리어스로 이사하고 학교가는 첫날 이예요. 아이들끼리 걸어서 학교에 가니 얼마나 좋던지요. 물론 매일 아이들끼리 학교에 가진 않았어요. 집에서 걸어서 20분, 자동차로는 3~4분정도의 거리인데, 둘째가 힘들다고해서 차로 데려다준적이 더 많았고, 아이들과 같이 걸어서 학교에 가는 날도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 제가 아프거나 할때 학교까지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는것이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었어요. 

 

 

 

 

 

 

플레이데이트
플레이데이트

 

 

학교가자마다 플레이데이트 시작이예요. 락다운동안 친구들 못만나서 얼마나 같이 놀고싶었는지, 락다운 끝나자마자 일주일동안 플레이데이트를 첫째, 둘째 2번씩 플레이데이트를 했어요. 우리집에서 플레이데이트를 한날, 친구 엄마가 데릴러와서는 락다운동안 쭉 애들이랑 24시간 있다가 아이들 학교가서, 학교 가있는동안 아이들이 그립지 않았냐고 물어보길래,  "노"라고 말했는데, 아들4명 키우는 친구 엄마는 아이들이 그리웠나봐요. 사랑많은 뉴질랜드 사람들.

 

 

플레이데이트 가는길
플레이데이트 가는길

 

 

주말에 첫째 친구네집에 플레이데이트 하러가서 데려다 줬어요. 처음 플레이데이트 할때는 잘 몰라서 빵종류를 보냈는데, 좀 지나고보니 보내면 서로 부담스러워서 계속 주고받게 되더라구요. 플레이데이트갈때 보통은 그냥 빈손으로 가는거 같아요. 아이를 빈손으로 보내고 번갈아가면서 서로의 집에서 놀고 아이들 간식은 그날 플레이데이트 하는 집에서 챙겨줘요. 이날은 피조아를 따온 날이라서 맛보라고 피조아를 같이 조금 보냈어요.

 

 

슬립오버하는날
슬립오버

 

 

둘째는 슬립오버 하러 갔어요. 침낭이랑 세면도구, 춥지만 친구네집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이 하고 싶었는지 수영복도 챙겨가더라구요. 남자아이만 4명인 집인데,  저희 아이까지 5명이서 마당에서 농구하니, 친구 아빠가 5명이되니 더욱 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 가족은 엄마, 아빠 둘다 사랑이 넘치는거 같아요.

 

 

산책
집근처 공원 산책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 학교 가 있는동안 집근처 해변가로 산책갔어요. 뉴질랜드 가기전에는 비치에서 조깅하고, 자연이 좋은 나라이니 매일 산책할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산책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하루에한번은 꼭 아이들이랑 산책하고, 혼자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대부분 살찐 사람없이 건강한거 같아요.

 

 

바다 옆공원
산책길

 

 

오클랜드에서도 시티가 아니라면 동네에 공원이 많고, 공원에가면 항상 오리가 있어요.  오른쪽에 바다를 끼고 산책하는데 뷰가 정말 좋아요. 다시 오클랜드에 산다면 매일 산책할꺼 같은데 말이죠.

 

 

Glover Park
글로버 공원에서 축구시합

 

 

뉴질랜드와서 축구를 좋아하게된 첫째. 주말마가 축구 시합이 있고, 평일엔 축구 훈련 한번 등록했어요. 테니스와 수영도 하니 학교 끝나고 운동다니느라 바빠요. 틈틈히 친구들이랑도 놀아야 하구요. 이게 제가 원하던 아이들 모습인데, 또 공부시간이 별로 없어서 조바심이 나기도 했어요.

 

 

플리파볼 시합
플리파볼 시합

 

 

둘째의 첫 플리파볼 시합날이예요. 오늘 첫골을 넣은 둘째예요. 첫째때는 얌전히 박수만 쳤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지르고 자리에게 일어났어요. 둘째는 몰해도 기특한거 같아요. 양옆에 친구 부모가 축하해주며 사진은 찍었냐고 물어봤는데, 흥분해서 골 넣는 장면은 못 찍었어요.

 

 

 

 

 

 

친구집 초대
플리파볼 모임

 

 

낮에 플리파볼 훈련하고 저녁엔 플리파볼 코치집에 초대 받아서 3시간 정도 놀다가 왔어요. 뉴질랜드에서 학교팀 코치는 같은팀에 속한 친구 아빠가 자진해서 해요. 참 좋은 문화인거 같아요. 

 

 

플리파볼 모임
플리파볼 모임

 

 

아이들은 놀다가 갑자기 장기자랑을 한다고하며 각자 특기도 보여주고 연극도 연습해서 다 같이 하더라구요. 다들 자신감있고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는게 신기 했어요. (우리집 아이들만 부끄러운 표정) 저희 둘째는 다음엔 우리집에 초대하고 싶다는데 저희집은 다 같이 모이기엔 집이 작아서 힘들꺼 같네요.

 

 

HEIZO Teppanyaki Japanese Restaurant
HEIZO Teppanyaki Japanese Restaurant

 

 

아이들 학교 성적표 나와서 면담날이라서 12시에 하교해서 애들 먹으로 점심먹으로 뉴마켓에 다녀왔어요. 저랑 아이들 2명이랑 메뉴 4개를 주문했어요. 일본 철팔요리 전문점인데, 점심특선 메뉴먹으면 가성비 좋아요. 철판에서 바로 요리해주는것도 볼수있고 맛도 좋아서 뉴마켓 맛집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