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와이마리노 어드벤처 파크 (Waimarino Water & Adventure Park)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어요. 와이마리노 어드벤처 파크는 와이로아 강 (wairoa river)에 위치하고 있어요. 타우랑가 시내에서는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데, 저희는 오클랜드에서 출발해서 2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되었어요. 왕복 5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라서 아침에 일찍 출발해서 오픈 시간인 10시에 맞혀서 도착했어요.
타우랑가 여행- 와이마리노 어드벤처 파크(Waimarino Adventure Park)
와이마리노 어드벤처 파크 (Waimarino Water & Adventure Park)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많이 있어요. 바운스, 다이드로 슬라이드, 점프, 다이빙 보드, UFO, 스윙, 따뜻한 온천 수영장, 카약, 패들보드, 야외 암벽 등반, 비치 발리볼, 트램폴린, 낮은 로프 코스,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원에서 바비큐도 할수 있어요. 바베큐는 미리 예약해야 하는데, 저희는 당일날 바베큐 기계가 남아있어서 사용할 수 있었어요. 바비큐 사용료는 5시간에 20불 정도 했던 거 같아요. 1시간만 하면 저렴한데 아이들이 계속 물에서 놀아서 배고플까 봐 여유 있게 예약했어요.
위 사진은 페달 로스인데, 아이들이 페달을 구르면 움직여요. 자기가 가고 싶은 데로 움직이면서 미끄럼틀도 탈 수 있어요.
2명이서 같이 타는 카약이에요. 평소에 카약 타고 싶어 했던 아이들인데, 신나게 타더라고요. 안전요원이 놀이시설마다 있어서 걱정이 되지 않았어요. 안전요원들이 잘 살피면서 구명조끼 입어야 하는 곳에서는 철저하게 관리하더라고요.
타잔 스윙이에요. 반동을 이용해서 최대한 멀리 나가서 강으로 떨어지는 걸 즐겼어요. 강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액티비티라니, 우리나라에서는 워터파크에서만 놀았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하이드로 슬라이드예요. 폼 매트 위에서 슬라이드를 시작하거나 카약을 타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올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폼 매트를 타고만 내려 왔는데, 정말 빠르고 스릴 넘쳤어요.
The Blob! 거대한 팽창식 필로우 위로 점프하여 앞에 앉은 사람을 하늘을 날게 하는 놀이시설이에요. 생각보다 높게 점프되어서 물에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 웃겼어요. Blob은 Waimarino의 모든 활동 중 가장 상징적이며 Adventure Park에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홈페이지에 나와있어요.
Slip And Slide! 그물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마지막에 있는 수영장에 착지하면 돼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참을 놀았던 놀이시설 중 하나예요.
물놀이를 마치고, 끝날 시간이 되어서 아이들은 옷 갈아입고 야외시설에서 놀고, 엄마들은 먹은 것들, 그늘막 텐트 등 정리 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잘 놀았는데, 오클랜드 근교에 있으면 자주 왔을 거 같은데, 거리가 있어서 한번 체험으로 만족했어요.
입장료는 성인(16세 이상) $49, 어린이(5-15세) $35, 패밀리(성인 2명, 어린이 2명)$159, 패밀리(성인 2명, 어린이 2명)$169예요. 저희는 미리 book me에서 할인 티켓을 구매해서 다녀왔어요. 지금도 검색해보니 book me에서 43% 할인가로 판매하니 가실 분들은 미리 구매하셨다가 다녀오시는 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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