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과정&정보

미국여행 일정-미서부+미동부 25박27일 일정

캐리어우먼 2023. 8. 31. 21:05

이번 겨울에 미국여행을 하기로 결정하고 여행일정을 정리했습니다. 25박 27일의 미서부+미동부를 여행하기로 했는데 겨울이라서 너무 추울 거 같아서 처음엔 미국에 가고 싶진 않았는데, 아이들 학교 때문에 길게 여행 가는 건 당분간 힘들 거 같고, 아이들이 뉴욕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미국여행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비행기표, 렌트카, 미국 내 국내선과 호텔까지 예약을 마치고, 대략적인 루트를 완성하였습니다.

 

 

 

 

 

 

미국여행 일정-미서부+미동부 25박27일 일정

 

 

 

처음에는 캐나다 동부(뉴욕-보스턴-퀘벡-몬트리올-킹스턴-토론토-나이아가라-워싱턴-뉴욕)까지 여행루트에 넣었데, 여름이나 가을이라면 추진했을 거 같은데, 해도 빨리 지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이동이 힘들고, 도시만 찍고 오는 느낌이라서 캐나다동부와 워싱턴을 제외하고, 뉴욕 일정을 늘려서 변경하였습니다.

 

 

 

 

 

 

일정을 변경하니 뉴욕-나이아가라-보스턴의 일정이 여유로워져서 이동 중간에 관광할도시를 한 군데 더 넣고 싶었는데, 미국은 워낙 땅이 넓고, 관광도시의 거리가 멀어서 딱히 들를만한 도시는 없었습니다. 

대략적은 루트는 다 정했고, 하루일정의 이동거리와 입장료, 식당 등 구체적인 일정은 이제 천천히 정하려고 합니다.

 

 

 

 

 

 

미국서부일정 (10박11일)

인천-로스앤젤레스공항-샌디에고(1박)-로스엔젤레스(4박)-로플린(1박)-그랜드캐년(1박)-모뉴먼트밸리-페이지(1박)-홀스슈밴드-앤텔로프캐년-브라이스캐년(1박)-자이언캐년-라스베가스(1박)-라스베가스에서 뉴욕으로 이동

 

인천에서 로스엔젤레스 공항에 도착하면 렌터카 대여 후 바로 샌디에고에서 하루를 지낸 후 다시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잡았습니다. 미국인들이 노후에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샌디에이고라고 들었고, 검색해 볼수록 도시가 예뻐서 샌드에고에서 하루 일정을 넣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랜드캐년을 한 번에 운전하고 가기에 무리가 있어서 중간도시를 로플린으로 넣었는데, 마지막 라스베가스 일정이 짧고 로플린과 라스베이거스의 거리 차이가 별로 안 나서 로플린에서 라스베가스로 변경하고, 라스베가스-불의계곡+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모뉴먼트밸리-앤텔로프캐년+홀스슈밴드+그랜드캐년-세도나 관광 후 라스베가스로 이동하는 걸로 변경할지 계속 고민 중입니다. 

 

 

 

 

 

 

 

미국동부일정 (14박 17일)

뉴욕(8박)-버팔로(1박)-나이아가라 캐나다쪽(1박)-시라큐스(1박)-보스턴(3박)-뉴욕공항

 

일정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전, 크게 미국 서부와 동부여행을 한다고 생각하고 대한항공 티켓을 구매하였는데, 세부 일정을 잡고 구매했다면,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지 않고 보스턴에서 바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구매했을 거예요.

처음에는 라스베가스에서 뉴욕으로 들어오면 바로 렌터카를 빌려서 나이아가라-보스턴-뉴욕으로해서 12월 31일 볼드랍에 참여하려고 했는데, 검색을 해볼수록 아이들과 함께 볼드랍 참여는 힘들꺼 같았습니다.

 

 

 

 

 

 

 

볼드랍에 참여하려고 아침부터 타임스퀘어에 서있어야 하고, 게이트가 있어서 나가면 다시 입장이 안돼서 화장실도 못 가고 계속 서있어야 해서, 가전날부터 물도 안 마신다는 사람 기저귀를 찼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잃어버릴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타임스퀘어 바로 옆에 호텔에서 지내는 것인데(호텔 투숙객들은 예약사항을 확인 후 게이트를 열어준다고 해요), 뉴욕 맨해튼 쪽 호텔이 비싼데, 연말은 특히 더욱 비싸서 그 돈을 투자한 만큼 좋을까라는 생각에 고민하다가 볼드랍을 포기하고 연말은 보스턴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일정이 변경되거나, 세부일정이나 입장권 미리 구입할 때 좋은 정보가 있으면 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