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끌고 해외여행/호주+뉴질랜드 여행 (2023)

뉴질랜드의 휴양지-카이테리테리 비치(Kaiteriteri Beach)

캐리어우먼 2023. 6. 27. 01:30

카이코우라(Kaikōura)에서 모투에카(Motueka)까지 이동하는데 293km 떨어져 있어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40분 전 넬슨 한국마트에서 장도보고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작년에 여행 왔을 때 크리스마스라서 이코스시(Ikko Sushi)가 문이 닫혀있어서 못먹어서 아쉬웠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이코스시(Ikko Sushi)에서 연어사케동을 먹고 싶었는데,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품절이라서 또 못 먹었어요. 다음번에 여행을 또 올 수 있으면 그때 먹어볼 수 있을까요?

 

 

 

 

 

뉴질랜드의 휴양지-카이테리테리 비치(Kaiteriteri Beach)

Kaiteriteri Beach
카이테리테리비치

 

 

뉴질랜드 남섬에는 한국마트가 3개의 지역에 있어요. 크라이스트처치에 한국마트가 여러개 있고, 퀸스타운에 한 군데, 넬슨에 한 군데가 있어요.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 있는 한국마트와는 비교도 안되지만, 작은 마을 넬슨에 한국마트가 있는 것만 해도 감사했어요. 남섬여행 막바지인데 한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CJ Asian Supermarket Nelson에서 김치와 한국스타일 대패삼겹살을 구입해서 숙소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Kaiteriteri Beach
카이테리테리비치

 

 

원래 계획은 넬슨에서 유명한곳들을 방문했다가 숙소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날씨도 더워서 아이들이 바다로 바로 가기로 원해서 마지막 남섬여행의 숙소 모투에카 홀리데이탑10에 체크인을 하고 바로 카이테리테리 비치(Kaiteriteri Beach)로 향했어요. 작년에 카이테리테리비치(Kaiteriteri Beach)를 처음보고 너무 좋아서 우린 여기에서도 한달살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Kaiteriteri Beach
카이테리테리비치

 

 

뉴질랜드의 바다는 깨끗하고 염분도 적은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바닷가 근처만 가도 바다냄새가 나고 몸이 끈적해지는데, 뉴질랜드 바다는 신기하게 바다냄새도 안 나고 몸이 끈적해지지도 않았어요. 여름인데 습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깨끗한 바다와 모래사장, 파란 하늘의 구름들, 친절한 뉴질랜드 사람들, 모든 분위기가 좋았던 카이테리테리비치(Kaiteriteri Beach)입니다. 

 

 

Kaiteriteri Beach
카이테리테리비치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하실 때 아벨타즈만 지역은 남쪽에 끝이라 루트에서 제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 좋았던 곳이라서 남섬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이곳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다음에 포스팅할 아벨타즈만에서 차로 갈 수 없는 트레킹 코스는 강력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하고 있는 카이테리테리비치(Kaiteriteri Beach)도 평화로운 휴양지 느낌으로 아벨타즈만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Kaiteriteri Beach
카이테리테리비치

 

 

저녁 9시가 지나서 해가 지기 때문에 늦게까지 바닷가에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가서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모투에카 홀리데이 탑 10은 저희가 방문했던 홀리데이 탑10중에서 가장 좋았던 숙소였어요. 숙소 포스팅은 다음에 따로 자세하게 해 볼게요.